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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에이스 양현종, 올해 첫 실전 등판서 2이닝 1실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4 19:17
2020년 3월 4일 19시 17분
입력
2020-03-04 19:17
2020년 3월 4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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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2)이 올해 첫 실전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양현종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테리파크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8명의 타자를 상대로 22개의 공을 던진 양현종은 안타 2개를 맞았다. 좌익수의 실책 속에 1실점을 기록했으나 비자책점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에 좌전 안타를 맞은 양현종은 후속타자에 병살타를 유도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양현종은 이어 상대한 타자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양현종은 2회초 좌익수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냈고, 후속타자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후 세 타자는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적지 않은 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3월에 들어서자 첫 실전 투구에 나섰다.
양현종의 뒤를 이어 등판한 홍상삼은 3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2019시즌을 마치고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홍상삼은 KIA로 이적,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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