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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황제’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확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2 14:07
2020년 3월 12일 14시 07분
입력
2020-03-12 14:07
2020년 3월 12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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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정됐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우즈가 위원 투표 결과 75% 이상 찬성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이 모나한 PGS투어 커미셔너는 이 소식을 우즈에게 전화로 알렸다.
우즈는 성명을 통해 “가족, 친구, 팬들의 성원 덕에 이 영광을 누리게 됐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15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입회 자격이 만 50세에서 만 45세로 낮춰지면서 세계 명예의 전당에 조기 입회하게 됐다.
원래 40세였던 입회 자격은 2016년 50세로 상향 조정됐다가 올해부터 45세로 낮춰졌다.
필 미켈슨,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은 50세로 높아지기 전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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