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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에 이어 스프링캠프도 중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4 11:31
2020년 3월 14일 11시 31분
입력
2020-03-14 11:29
2020년 3월 14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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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14일(한국시간) 30개 구단 스프링캠프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대로 미국 애니조나와 플로리다 등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가 중단된다고 전했다.
캠프지에 남을 것인 지, 돌아올지는 구단이 선택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코로나 19 여파로 이미 중단됐다.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었던 개막전도 2주간 연기했다. 변경된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주 후에도 개막 여부가 불투명하다.
때문에 매년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경기수가 축소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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