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4월까지 A매치 중단을 권고했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구단들이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해야 하는 규정을 3월과 4월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건강상 위험과 경기력 불공정성이 있기에 3월과 4월 A매치를 열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FIFA는 앞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예선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조치를 내려왔다. 그럼에도 각 국가들의 A매치 소집 자체를 막아오지 않았던 FIFA는 의무 차출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 사실상 3·4월 A매치가 열리지 않도록 결정했다.
FIFA는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여는 것은 선수와 팬들의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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