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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로나19 여파’ 아제르바이잔 체조 월드컵 결승 전격 취소
뉴스1
업데이트
2020-03-14 20:33
2020년 3월 14일 20시 33분
입력
2020-03-14 20:33
2020년 3월 14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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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FIG 종목별 월드컵 결승이 코로나19로 취소됐다.(FIG 홈페이지 캡쳐) © 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이 취소됐다.
FIGS는 14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진행될 FIG 종목별 월드컵 결승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회를 금지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로 인해 예선을 통과했던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과 신재환(한국체대)은 결승을 치르지도 못하고 메달 획득 기회를 놓쳤다.
류성현은 남자 마루운동에서 4위, 신재환은 남자 도마에서 예선 1위로 각각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태였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대회 취소로 두 선수는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돌아오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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