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 브랜드 스포애니(spoAny)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인비즈(MAIN-Biz)는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의 합성어다. 제품 및 공정 중심의 기술혁신과 달리 마케팅·조직혁신 등의 비 기술 분야에 있어 성장 동력을 갖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으로, 업력이 3년 이상 되어야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은 금융을 비롯한 기술 개발, 해외산업 지원 혜택의 대상이 된다.
스포애니 측은 이번 메인비즈 획득을 통해 피트니스 분야에서의 경영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짚었다.
스포애니(케이디스포츠) 김경덕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시작한 스포애니가 정부 부처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스포애니는 앞으로 회원 분들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고객만족과 건강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운영사 케이디스포츠에 따르면 2003년 창립한 스포애니는 하나의 회원권으로 전 지점을 평일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Any4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트레이닝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ACSM(미국 스포츠의학회)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ACSM 트레이닝 전문가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유효 회원 수는 14만 명이다.
스포애니는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인 73호점 서울시청역점을 오픈 했으며, 76호점 군자역점과 77호점 성수역점, 78호점 방화사거리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연무기를 이용한 1일 2회 이상 센터 소독', '웨이트 기구 수시 소독', 손 세정제 비치', '전 트레이너 마스크 착용', ‘비회원 일일 이용 제한’을 의무화하며 고객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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