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시즌 2번째 메이저 프랑스오픈 9월로 연기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8일 09시 34분


테니스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프랑스 테니스 연맹(FFT)은 17일(현지시간) “5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프랑스 오픈을 9월20일부터 10월4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베르나르 지우디첼리 FTT 회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어렵고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다. 하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한 프랑스는 어느새 확진자 7000명, 사망자 17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15일간 전 국민 이동 금지령을 내렸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는 현재 6주간 모든 대회가 중단된 상태다. ATP투어 및 챌린저 대회는 4월20일 후 재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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