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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30개구단, 구장 직원들 위해 370억원 기금 조성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8 09:41
2020년 3월 18일 09시 41분
입력
2020-03-18 09:41
2020년 3월 1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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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생계 위협 받는 직원들 위해 기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야구장 직원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경기장 노동자를 위해 각 팀당 100만 달러씩, 총 3000만 달러의 기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은 3월27일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가 됐다. 빨라도 5월 중순 이후에야 정규시즌이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경기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생계에 타격을 받게 됐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 개막 연기로 영향을 받게 된 구장 직원들을 돕기 위해 30개 구단 대표들과 접촉을 했다. 야구계에서 귀중한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각 구단이 100만 달러씩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구단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100만 달러를 기부해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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