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비상…발렌시아 이어 에스파뇰 집단 감염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8일 09시 48분


에스파뇰, 1군 선수·스태프 6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RCD 에스파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나 나오면서 집단 감염 공포가 커지고 있다.

에스파뇰은 18일(한국시간) “1군 선수와 기술스태프 등 총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구단은 “모두 증세는 가볍고, 현재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파뇰은 중국 국가대표 우레이의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팀이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에스파뇰에서도 무더기로 감염 증세를 보인 이들이 나와 프리메라리가의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발렌시아는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선수단의 35%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감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2일부터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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