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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EFA 회장 “리그 이대로 종료는 가짜뉴스, 끝까지 다 마무리”
뉴스1
업데이트
2020-03-19 09:54
2020년 3월 19일 09시 54분
입력
2020-03-19 09:54
2020년 3월 1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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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잔여 리그를 끝까지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체페린 회장은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리그별) 우승 팀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가짜뉴스”라며 “우리의 목표는 시즌을 다 마치는 것이다. 각 국 축구협회에 리그 종료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유럽 축구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더 이상 일정 진행 없이 현 순위로 시즌을 마친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유럽 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UEFA가 오는 6월로 예정됐던 유로2020 개최를 1년 연기한 점도 이 같은 예상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체페린 회장은 이 같은 예상을 일축했다. 그는 거듭 “리그를 끝까지 마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UEFA는 중단된 유럽 축구리그를 오는 6월 30일까지 마칠 것을 권고한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여전히 재개 시점을 장담하기 힘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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