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포함 STL 선발진, 2020시즌 메이저리그 10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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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9일 17시 04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 © 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 © 뉴스1
김광현(32)이 포함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진이 2020시즌 메이저리그 톱10으로 평가됐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진 상위 10개 팀을 선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위에 올랐고 김광현은 5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가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예정됐던 정규시즌 개막일에 맞출 수 없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미콜라스가 없어도 한국에서온 김광현이 스프링캠프 중단 직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하며 선발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8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을 기록하며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예상 선발진으로 잭 플레허티, 다코타 허드슨, 아담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김광현 순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2020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진으로 워싱턴 내셔널스를 꼽았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아니발 산체스, 조 로스 순으로 선발진을 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에 이어서는 뉴욕 메츠,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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