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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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3일 21시 43분


스페인 라리가가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다. (스페인 라리가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스페인 라리가가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다. (스페인 라리가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가 무기한 중단을 결정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정부와 각 주 당국은 위험 없이 리그가 재개될 수 있을 때까지 무기한 리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12일 2주간 리그가 중단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스페인 내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사망자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을 진심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라리가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등 주요 유럽 프로축구 일정이 멈춘 상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역시 중단됐다.

일각에서는 5월 중순, 6월 재개 주장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는 재개 시점 포함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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