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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매체 “류현진, 2010년대 다저스 선발 공동 3위…커쇼 1위”
뉴스1
업데이트
2020-03-24 08:02
2020년 3월 24일 08시 02분
입력
2020-03-24 08:02
2020년 3월 24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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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10년대 LA 다저스를 빛낸 선발투수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저스네이션은 23일(한국시간) 2010년대 다저스 선발진 톱5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워커 뷸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다저스네이션은 “2019년 류현진의 활약은 2010년대 모든 다저스 투수들 중 최고 수준이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것도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6시즌을 뛰며 통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에는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빅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다저스네이션은 “벌써 류현진이 그립다”며 “류현진은 마운드에서의 활약으로 LA 지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네이션이 뽑은 2010년대 다저스 최고의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였다. 커쇼는 2010년대 사이영상을 3번 수상하고 MVP(2014년)에도 뽑히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2위는 잭 그레인키, 5위 자리는 리치 힐이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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