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쿠티뉴, 바르셀로나 21세기 실패작 베스트 11 불명예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4일 09시 36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의 21세기 실패작으로 꼽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이적료, 명성, 기대치 등을 고려해 21세기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던 이브라히모비치는 2009-10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첫 시즌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45경기에서 21골을 터트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당시 사령탑이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충돌했고 결국 1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브라질 출신 쿠티뉴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쿠티뉴는 2018년 1월 1억6000만유로(약 2177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이적했다. 초반 활약은 괜찮았지만 결국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에서 2시즌에 걸쳐 76경기에 출전, 21골을 기록했다. 결국 이번 시즌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한편 이 리스트에는 후안 로만 리켈메, 히카르두 콰레스마, 안드레 고메스, 알렉스 송, 예리 미나, 토마스 베르마엘렌, 드미트로 치그린스키, 마르틴 카세레스, 리차드 두트루엘 등도 포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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