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F1 그랑프리, 8개 대회 연속 취소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24일 11시 02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포뮬러 원(F1) 그랑프리가 8개 대회 연속 취소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24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6월 5~7일 예정된 F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를 연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새로운 일정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F1 그랑프리는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5월 14~15일) 취소를 시작으로 4월에 치르기로 한 바레인 대회, 베트남 대회, 중국 대회가 모두 연기됐다.

또 네덜란드 잔트포르트 서킷에서 치르는 5차 대회(5월 2~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던 6차 대회(5월 9~10일), 모나코 7차 대회(5월 23~24일)에 아제르바이잔 8차 대회까지 모두 취소됐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6월 예정된 캐나다 그랑프리(6월 14일)와 프랑스 그랑프리(6월 28일) 대회 진행도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