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유통업체 예스런던이 웰바이오텍과 골프 의류 및 용품의 제조, 유통에 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예스런던은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이다. 60여개의 골프장 프로샵을 운영하면서 유통 노하우를 쌓은 예스런던은 2015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머천다이저로 선정되기도 했다. 1975년 가죽 및 의류 제조업체로 출발한 웰바이오텍은 2003년 ‘RYN’ 이라는 독자 상표를 기반으로 건강 워킹화를 출시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기업이다.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웰바이오텍은 자체 골프 의류 브랜드인 ‘테뉴엣’을 다음달부터 예스런던이 운영하고 있는 60개 골프장 프로샵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예스런던 관계자는 “토털 브랜드로 거듭난 웰바이오텍이 골프장 프로샵 유통 경험이 풍부한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제휴가 성사 됐다. 생산과 유통 방면의 전문가인 양측이 서로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용호 예스런던 대표는 “합리적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프로샵은 비싸다는 인식을 무너뜨려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