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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일본프로야구, 연습 경기 중단…선수 외출 금지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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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18:03
2020년 3월 30일 18시 03분
입력
2020-03-30 18:03
2020년 3월 30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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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 우려했던 비상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은 30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오는 31일부터 4월6일까지 예정됐던 모든 연습경기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각 구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지바롯데 린스 등은 활동을 중지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금지하고 나섰다.
최근 한신 타이거즈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 중 일부 선수는 주니치 드래건스의 선수 15명과 접촉했다. 이에 주니치는 접촉 선수에게 자각격리를 명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나고야구장은 30일 새벽 방역잡업을 실시하는 등 매일 소독을 할 계획이다.
만약 한신 외 다른 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 다시 한 번 개막 연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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