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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럼프 “8월에는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왔으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05 14:38
2020년 4월 5일 14시 38분
입력
2020-04-05 14:38
2020년 4월 5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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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에는 모든 스포츠 종목들이 정상적으로 재개되기를 희망했다.
5일(한국시간) ESPN과 USA투데이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스포츠리그 대표들과의 화상회의에서 “8월에는 팬들이 경기장에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프로풋볼(NFL)은 예정대로 9월에 개막하길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프로스포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톱된 상황이다. 포스트시즌을 향해가던 미국프로농구(NBA)는 중단을 선언했고, 메이저리그(MLB)는 아예 개막일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후 백악관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팬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면서 “그들은 농구와 야구, 풋볼, 하키를 보고 싶어한다. 골프 코스로 나가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 때 구체적인 재개 일자와 방법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백악관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NFL, NBA, MLB, 북미아이스하키(NHL), 메이저리그사커(MLS),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등 대표자들이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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