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호화 격리생활…‘일주일 임대료 530만원 별장’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0일 10시 39분


포르투갈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고향에서 호화 격리 생활을 즐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축구가 중단된 가운데 호날두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이탈리아를 떠나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가족과 자가 격리 중이다.

소속팀 유벤투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외부와 접촉을 피하고자 안전한 곳을 선택한 것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호날두는 호화 별장에서 자가 격리를 즐기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일주일 임대료가 3500파운드(약 530만원)에 달하는 별장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침실이 6개나 되고 수영장도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과 개인 운동시설, 두 개의 주방 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 달 임대료가 2000만원이 훌쩍 넘는 호날두의 호화 별장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4면이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2019~2020시즌 1억1800만 유로(약 1565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1738억원·FC바르셀로나)에 이어 전 세계 축구 선수 2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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