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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역대 베스트11’ 후보 올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0 12:02
2020년 4월 10일 12시 02분
입력
2020-04-10 12:02
2020년 4월 10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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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31·알가라파)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역대 베스트11 후보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구단 영문 트위터를 통해 ‘드림 베스트11’ 투표를 진행하면서 오른쪽 미드필더 후보에 구자철을 포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분데스리가가 중단된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각 포지션에 4명씩 후보를 정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역대 아우크스부르크 선수가 모두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구자철은 오른쪽 미드필더 후보 4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자철은 현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마르코 리히터와 조나탕 슈미트(프라이부르크), 마르셀 은젱(은퇴)과 경쟁한다.
2011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한 구자철은 2012년 1월부터 한 시즌 반 임대 생활을 하며 아우크스부르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마인츠를 거쳐 2015년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한 구자철은 2018~2019시즌까지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통산 155경기를 뛰며 23골을 터트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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