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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구단, 신인 드래프트 8월 이후로 연기 신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2 10:07
2020년 4월 12일 10시 07분
입력
2020-04-12 10:07
2020년 4월 12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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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정보 수집 어려워
미국프로농구(NBA) 구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신인 드래프트의 연기를 요청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구단들이 코로나19로 선수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오는 6월 25일 예정된 신인 드래프트 일정을 8월 1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NBA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대면 인터뷰가 금지되면서 NBA 구단들은 영입할 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하고 있다.
정규리그를 중단한 NBA는 5월 1일 이후 경기 재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정규리그는 물론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모든 일정의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현지시간으로 11일 기준 52만9154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2만460명을 돌파해 이탈리아(1만9468명)를 넘어 세계 1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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