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 호평 “눈에 띌 것”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3일 15시 27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축구가 멈춘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당초 3월 예정이었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설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A매치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니폼이 먼저 공개됐다.

파격적인 유니폼 변신에 국내 축구 팬들의 첫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외신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영국 미러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대표팀 유니폼은 코로나19가 끝나고 축구가 재개되면, 누구보다 더 잘 보일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태극에서 영감을 받은 한류 스타일 패턴과 한국 신화에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백호 엠블럼 등이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언급하며 “20일부터 해병대 기초군사 훈련을 하는 손흥민이 군복을 벗고 훨씬 더 멋진 새 나이키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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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20-04-14 06:45:08

    우한폐렴 바이러스을 보는것 같다.유니폼 바꾸어라!

  • 2020-04-14 17:47:07

    호평이 아니라 조롱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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