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020.2.20/뉴스1 © News1
터키 여자 프로배구 엑자시바시에서 뛰는 김연경(3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귀국한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14일 “터키리그 중단 및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15일 오전 귀국한다”고 밝혔다.
터키리그는 지난달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즌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김연경은 리그 재개를 기다리며 재활 훈련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터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1200이상 나오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자 귀국을 결심했다.
김연경 측은 “정부 방침에 따라 귀국 후 바로 집으로 이동해 2주간 자가격리 한다. 또한 5일 내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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