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이란 소년의 메시급 묘기에, 메시가 직접 “인상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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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4일 18시 03분


호세이니가 메시의 메시지를 받고 감사를 표했다. (호세이니 SNS) © 뉴스1
호세이니가 메시의 메시지를 받고 감사를 표했다. (호세이니 SNS) © 뉴스1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과 FC바르셀로나의 상징과도 같은 리오넬 메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슈퍼스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더불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 메시는 축구사를 통틀어도 최고의 별로 추앙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그의 필드 밖 행보는 언제나 겸손하다. 다른 슈퍼스타들이 크고 작은 구설에 휘말리는 것과 달리 특별한 잡음도 없다. 그런 메시가 또 한 번 낮은 자세로 팬과 교감을 나눴다.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특별한 재주를 뽐낸 아라트 호세이니의 동영상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태생의 6세 소년 호세이니는 각종 축구묘기로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 27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팔로워 중에는 복싱 헤비급 챔피언 안소니 조슈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이었던 리오 퍼디난드 그리고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가르시아 등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도 적잖다.

호세이니는 최근 “안녕, 메시! 사랑해요”라는 인사로 시작한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두 발을 번갈아 사용해 공을 컨트롤 하던 호세이니는 무릎으로 높이 올린 뒤 오버헤드킥을 시도해 자신의 키보다 높은 곳에 있던 골대에 공을 넣는 메시급 묘기를 선보였다.

우상을 향한 동영상 선물에 메시가 직접 호세이니의 SNS 공간을 찾아 “고마워 아라트, 영상을 봤고 인상적이었어”라고 메시지를 달았다.

감동한 호세이니는 메시에게 감사를 표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뛸 날만 고대하고 있어요”라고 화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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