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시즌 프로야구 개막 날짜를 2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 사장들은 1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 개막 시점과 팀 간 연습경기 일정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기간인 19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해 21일 이사회를 다시 열고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 팀 간 연습경기는 21일부터 27일까지 치르기로 했다.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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