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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경, 터키 전세기 통해 귀국…2주간 자가격리 예정
뉴스1
업데이트
2020-04-15 08:26
2020년 4월 15일 08시 26분
입력
2020-04-15 08:26
2020년 4월 15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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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자 프로배구 엑자시바시에서 뛰는 김연경(32)이 15일 오전 터키 내 한국인 147명이 탑승한 특별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사항 등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33·엑자시바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귀국했다.
김연경은 15일 오전 아시아나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되는 탓에 별도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검정 후드티의 비교적 간편한 차림을 한 김연경은 5일 내 자기 차량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김연경이 속한 터키리그는 지난달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뒤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즌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리그 재개를 기다리며 훈련하던 김연경도 결국 귀국을 결심했다. 터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1000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도 1200명 이상 나오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편이 막혀 고심하던 김연경은 전세기 덕분에 무사히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방침에 따라 곧바로 집으로 이동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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