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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마존, 토트넘 홈구장 명칭권 관심…‘최소 3814억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6 09:16
2020년 4월 16일 09시 16분
입력
2020-04-16 09:16
2020년 4월 16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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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나이키가 토트넘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 경쟁
세계 최대 인터넷 물류 업체인 아마존이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의 유력한 네이밍 스폰서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아마존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네이밍 스폰서를 원한다”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합의까진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미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네이밍 스폰서는 특정 업체가 구단에 돈을 지불하고 업체 이름을 붙이는 권리를 말한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대구FC가 홈구장의 명칭을 DGB대구은행에 판매해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린다.
아마존의 토트넘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 경쟁자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 계약에 성공할 경우 최소 10년간 2억5000만 파운드(약 3814억원)의 수익을 확보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새 홈구장을 건설하는데 10억 파운드(약 1조5260억원)를 투자했다.
코로나19로 토트넘의 상업적인 활동이 모두 중단되면서 홈구장 스폰서 네이밍을 통한 재정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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