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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뉴스1
업데이트
2020-04-16 09:28
2020년 4월 16일 09시 28분
입력
2020-04-16 09:17
2020년 4월 16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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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는 16일(한국시간)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인 3명의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 라이얀 스타디움에서 1명,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명의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들은 의료진의 관리를 받게 되고 2주간 자가격리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중순 개막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유로2020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보다 1년 연기됐지만 아직 카타르 월드컵 일정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카타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월드컵을 위한 경기장 공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해왔다. 건설 현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여전히 공사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타르 정부는 월드컵 경기장 건선 노동자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무료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자가격리 조치가 되더라도 일당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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