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저스틴 토마스, PGA 투어 재개 결정에 환영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7일 16시 24분


저스틴 토마스. (JNAGOLF 제공) 2019.10.20© News1
저스틴 토마스. (JNAGOLF 제공) 2019.10.20© News1
남자 골프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시즌 재개 결정을 환영했다.

토마스는 1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모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기에 아직 대회가 열릴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런 계획을 내놓기까지 PGA투어의 노력은 대단하다”며 투어 재개 결정을 반겼다.

PGA투어 사무국은 이날 6월 열리는 찰스 슈왑 챌린지를 통해 2019-20 시즌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PGA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후 모든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해왔다.

토마스는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어떤 계획이라도 세우고 향후 필요할 경우 수정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정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온 PGA투어 사무국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다시 안전한 환경에서 골프 대회를 치르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토마스는 2019-20 PGA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선수 중 한 명이다. 토마스는 지난해 10월 한국 제주도에서 열렸던 더 CJ컵,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이번 시즌 2승을 기록하며 상금 1위, 페덱스컵 랭킹 2위 등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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