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유튜브 캡처.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구단 역사상 최고의 ‘7번’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구단의 등 번호별 역대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을 최고의 7번 선수로 선정하며 “(7번은) 손흥민과 애런 레넌(번리)의 경쟁이었지만,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가 더 많다는 것은 7번 셔츠가 그의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토트넘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뛴 선수 중에는 사이먼 데이비스, 대런 앤더튼, 닉 밤비, 폴 앨런 등이 있다.
이영표가 후보로 언급된 최고의 3번 선수에는 대니 로즈(뉴캐슬)가 뽑혔다.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얀 베르통언(5번), 해리 케인(10번), 델리 알리(20번) 등도 각 번호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손흥민은 다음 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퇴소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