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슬기로운 집~콕 운동’ 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대비한 장애인 홈 트레이닝 ‘슬기로운 집~콕 운동’ 영상을 제작했다. 장애인들의 줄어든 활동량을 보완하고 가정에서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했다. 좁은 실내에서도 특별한 기구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제작됐다.

장애인 국가대표 출신 홍석만

장애인 국가대표 출신 한민수

이번 홈 트레이닝 영상에는 장애인 국가대표 출신 한민수(2018 평창 겨울 패럴림픽 파라하키 동메달)와 홍석만(2008 베이징 패럴림픽 육상 금메달)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두 선수는 선수 생활을 통해 느꼈던 부분을 영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영상이 힘든 시기에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 운동’ 홈 트레이닝 영상은 21일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할 수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