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 뉴스1 © News1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21일 “이상민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부임해 6시즌째 삼성을 이끈 이상민 감독은 2016-17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이끌었으나 이후 2시즌은 봄 농구 진출에 실패했다.
계약 마지막해인 지난 2019-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조기종료 된 가운데 19승27패, 7위에 그쳤다.
다만 끝까지 6강 경쟁을 펼쳤고 시즌 내내 끈끈한 팀컬러를 보였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상민 감독은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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