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4개월 만에 귀국…2주간 자가격리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2일 23시 03분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2019.12.19/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2019.12.19/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4개월 만에 귀국했다.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벤투 감독은 정부 방침에 따라 곧바로 자택으로 이동,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벤투 감독은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도 받을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최종전 이후 출국해 해외에서 머물렀다. 애초 계획은 2월 중 한국에 돌아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K리그 개막,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예선 일정 등도 연기되면서 귀국 일정은 점점 미뤄졌다.

벤투 감독은 자가격리를 마친 뒤 K리그가 개막하면 선수들 점검을 시작으로 월드컵 예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H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투르크매니스탄에 2-0, 스리랑카에 8-0으로 승리한 뒤 북한, 레바논과 차례로 득점 없이 비겼다. 같은 조 다른 국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한국은 2승2무(승점8점)로 투르크매니스탄(3승2패·승점9)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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