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FA 보상선수, 현대건설→신연경, 흥국생명→박상미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28일 02시 22분


현대건설·흥국생명 모두 리베로 지명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모두 리베로를 택했다.

현대건설은 27일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세터 이다영의 FA 보상선수로 리베로 신연경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신연경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 2014년 7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에는 FA 자격을 얻은 뒤 흥국생명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중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을 당해 고전했던 현대건설은 신연경의 합류로 수비를 보강했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으로 떠난 세터 조송화의 FA 보상선수로 리베로 박상미를 지명했다.

근영여고를 졸업한 박상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2018년에는 트레이드로 IBK기업은행로 이적했다.

흥국생명은 “은퇴한 김해란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가 필요했다”면서 “박상미가 흥국생명에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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