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국가대표, 내달 18일부터 이천훈련원서 훈련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8일 18시 42분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5월 18일(월)부터 이천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급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 패럴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이천훈련원에서의 훈련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3월 31일 이천훈련원을 퇴촌한 선수단은 7주 만에 다시 이곳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그동안 선수단은 개인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이천훈련원은 일부 훈련장 보수와 코로나19 대비 방역 등을 하며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왔다. 입촌에 앞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만 입촌이 가능하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로 퇴촌한 선수들에게 훈련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수당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공휴일 제외) 최대 12일 비대면 훈련을 인정, 국가대표 지도자(감독·코치), 트레이너, 선수들에게 각 종목별 경기단체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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