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개막이 점점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즌권 등 티켓 환불 조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스포츠 등 복수언론은 29일(한국시간) “사무국이 취소된 경기에 대한 구단들의 환불 정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무국은 그간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구단들에게 입장권 정책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했다.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즌 개막이 한 달 이상 연기 되자 취소됐거나 취소될 것이 유력한 초반 일정에 대해 환불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 메이저리그는 아직 개막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교환 등의 조치를 우선시하며 환불 조치에는 소극적이었다.
이는 선택사항이며 구단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매체는 “팬들의 (환불 관련) 소송, 불만이 계속되고 있어 (입장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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