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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랑스 프로축구, 코로나19로 리그 종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9 08:10
2020년 4월 29일 08시 10분
입력
2020-04-29 08:10
2020년 4월 29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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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19~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프랑스의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29일(한국시간) “9월 전까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없다. 특히 축구는 중단된 2019~2020시즌을 재개하지 못한다”고 했다.
노엘 르 그레 프랑스축구협회장은 총리의 연설 이후 “리그앙과 2부리그 등 모든 축구를 끝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리그앙은 28라운드를 끝으로 리그를 끝내게 됐다.
유럽 축구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조기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A 등은 중단 이후 최근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리그앙 역시 당초 6월 재개를 고려하며 다음 달부터 훈련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가졌었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최종적으로 종료를 결정해 기류가 바뀌었다.
전격적인 종료로 리그 우승팀, 승강팀,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팀을 가리는 작업만 남겨두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이 27경기에서 22승2무3패(승점 68)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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