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켈리, 2군 연습경기서 3이닝 실전점검…최고구속 146㎞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9일 16시 04분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1)가 2군 실전등판에서 146㎞를 던졌다.

켈리는 29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 연습경기에 등판, 3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6㎞까지 나왔다.

이날은 켈리의 두 번째 실전경기 등판이었다. 앞서 켈리는 지난 2월29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삼성과의 연습경기 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말 입국한 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2주 자가격리 시간을 보냈고 이후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막시리즈 등판은 어려운 상태다.

켈리는 “현재 컨디션은 좋다. 투구 스케줄에 맞춰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페이스를 올리며 투구 수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완전한 몸 상태가 되도록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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