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농구 MVP 박상오, 현역 은퇴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1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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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통산 603경기 출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박상오(39)가 은퇴한다.

오리온은 1일 2019~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박상오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중앙대 출신 박상오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부산 KT 전신인 KTF에 지명됐다.

2012년에는 서울 SK로 트레이드됐다가 2015년 다시 KT로 복귀했다.

KT에서 뛰던 2010~2011시즌에는 평균 14.9점에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전성기를 누렸다.

정규리그 통산 603경기에 출전한 박상오는 역대 프로농구 6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보유한 12명의 선수 중 1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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