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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승엽, 역대 요미우리 최고 외국인타자 투표 4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2 17:27
2020년 5월 2일 17시 27분
입력
2020-05-02 17:27
2020년 5월 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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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팬들은 여전히 ‘국민타자’ 이승엽의 활약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승엽은 2일 스포츠호치가 발표한 역대 요미우리 최고의 외국인 타자 팬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2004년 지바롯데를 통해 일본 무대에 진출, 2006년부터 5년 간 요미우리에서 뛰었다.
이승엽은 요미우리 입성 첫 해 41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아시아 홈런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듬해에도 30홈런으로 요미우리 중심타선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승엽은 2008년부터 부진에 시달렸고, 2010년을 끝으로 요미우리를 떠났다. 요미우리에서의 통산 홈런은 100개다.
전체 1위는 미국 출신 워렌 리빙스턴 크로마티가 차지했다. 크로마티는 1984년부터 7시즌 간 요미우리 소속으로 170홈런을 날렸다.
1989년에는 타율 0.378, 홈런 33개, 166안타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통산 타율 0.321에서 알 수 있듯 힘과 정확도를 모두 겸비한 선수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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