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감독 이옥자 전 KDB생명 감독(68·사진)이 다시 일본여자농구(WJBL) 샹송화장품의 지휘봉을 잡는다. 숭의여고와 상업은행에서 선수로 뛴 이 감독은 1970년대 국가대표를 지내며 스타플레이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부터 3년간 WJBL 후지쓰 사령탑을 맡아 WJBL 1부리그 최초의 여성 감독을 지냈던 이 감독은 이후 샹송화장품으로 옮겨 2005년까지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06년 한국 국가대표 코치, 2012년 KDB생명 감독 등을 지낸 이 감독은 15년 만에 다시 샹송화장품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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