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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대건설, 세터 이나연 영입… 신연경은 9일 만에 또 이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5-07 03:00
2020년 5월 7일 03시 00분
입력
2020-05-07 03:00
2020년 5월 7일 03시 00분
강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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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이 6일 2 대 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이 리베로 신연경(26)과 센터 심미옥(20)을 내주고, 세터 이나연(28)과 레프트 전하리(19)를 받는다.
주전 세터 이다영을 자유계약선수(FA)로 흥국생명에 내준 현대건설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를 보완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나연은 많은 경험을 거친 주전 세터다. 속공과 테크닉이 좋아 이다영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팀 리시브 효율 최하위(27.90%)였던 IBK기업은행은 신연경을 통해 수비를 강화한다. 지난달 27일 보상선수 지명으로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신연경은 9일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심미옥은 두 시즌, 전하리는 한 시즌을 뛴 유망주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여자 프로배구
#2 대 2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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