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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엄 “한국 타자들 쉽게 방망이 안 나와…야구할 수 있어 행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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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09:55
2020년 5월 10일 09시 55분
입력
2020-05-10 09:55
2020년 5월 10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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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연습경기에서 SK 선발투수 닉 킹엄이 역투하고 있다. 2020.4.24/뉴스1 © News1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미국)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진 킹엄은 “만약 미국에 있었다면 언제 야구가 시작될 지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현재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킹엄은 2020시즌을 앞두고 연봉 5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계약금 20만달러 등 총 90만달러(약 11억원)에 SK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킹엄은 미국을 떠나 처음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2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43경기에 나와 9승9패, 평균자책점 6.08을 기록했다.
현재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전히 개막이 불투명한 가운데 대만 프로야구(CPBL)와 한국만이 야구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ESPN을 통해 매일 1경기씩 생중계를 타면서 미국 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체는 “킹엄과 KBO리그 선수들은 침을 뱉거나 팀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는다”며 “경기장에 들어갈 때 체온 체크도 하고,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직 무관중으로 경기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킹엄은 한국 타자들을 까다롭게 느끼고 있다. 미국 타자들에 비해 쉽게 방망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큰 이유다.
실제 2019시즌 KBO리그 삼진율은 17.2%로, 지난해 메이저리그 삼진율(23%)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타자들이 쉽게 삼진을 안 당하고 끈질기게 늘어지며 컨택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킹엄은 “한국 문화는 ‘배트를 휘두를 것이라면 (게스 히팅보다는 정확하게)공을 치는 게 낫다’는 주의다. 그래서 미국보다 스윙과 미스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 무관중 속에 경기를 하고 있는 킹엄은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고 팬들과 호흡할 수 있을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킹엄은 “한국 팬들은 경기에 큰 임팩트를 준다”라며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은 관중의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만약 선수가 홈런을 치고 큰 배트 플립(방망이를 집어 던지는 행위)을 한다면, 팬들은 그것에 열광한다”고 전했다.
미국 대신 한국행을 선택했던 킹엄은 현재 야구를 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만약 미국에 계속 머물렀다면 여전히 시즌의 시작을 알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지금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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