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의 블루칩 MK그룹, 한국볼링계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5월 10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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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그룹 장민기회장.
MK그룹 장민기회장.
지난 3월 말 MK그룹(회장 장민기)은 사단법인 한국프로볼링협회와 한국볼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MK그룹은 경영컨설팅, 스포츠마케팅, 방송, 프렌차이즈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혁신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3년간 메이저급(상금1억원)대회 주최와 프로선수들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진출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담고 있어 볼링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타 종목 스포츠선수들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미처 자리 잡지 못한 프로선수들의 홍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와 볼링예능프로그램을 제작·기획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올해 아직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협회와 프로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승무역, 퍼펙트코리아 등 볼링 산업의 전문성을 확보한 선두업체와 전략적 협약 관계를 구축하여 MK그룹이 보유한 스포츠마케팅, 방송, 프렌차이즈 사업 분야를 접목한 멀티플렉스((Multiplex)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펜싱 이수빈, 레슬링 김주영, 역도 박혜정, 회장 장민기, 육상 김도연, 양궁 박예진 선수(왼쪽부터).
펜싱 이수빈, 레슬링 김주영, 역도 박혜정, 회장 장민기, 육상 김도연, 양궁 박예진 선수(왼쪽부터).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을 정확히 알고 있는 MK그룹은 수년간 비인기 종목(역도/양궁/레슬링/수영/마라톤/씨름/볼링)유망주를 후원하고 있으며 보다 장기적인 육성을 위해 MK스포츠문화재단 설립을 진행 중이다.

향후 MK스포츠문화재단에서는 스포츠 강국의 근간이 될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유소년 선수단/아카데미)’를 일선 초·중·고등학교 및 각 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꿈나무 육성프로젝트’는 보다 과학적이며 현대화된 시설 운영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유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문화적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여 스포츠 강국의 초석으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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