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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9월로 연기된 프랑스오픈, 무관중 개최도 검토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1 08:15
2020년 5월 11일 08시 15분
입력
2020-05-11 08:15
2020년 5월 11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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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9월로 연기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가 무관중 경기를 검토하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테니스협회 베르나르 주디첼리 회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프랑스오픈이 무관중으로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은 당초 5월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9월 20일로 일정을 미뤘다.
올해 메이저대회는 호주오픈만 1월에 정상적으로 치러졌고, 6월 예정이었던 윔블던은 취소됐다. US오픈은 8월말 개막한다.
US오픈의 연기 가능성 등도 언급되는 가운데 현재 일정대로라면, US오픈이 끝난 뒤 일주일 후 프랑스오픈이 개최된다.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기 힘든 스케줄이다.
주디첼리 회장은 대회를 일주일 더 늦춰 9월 27일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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