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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동 거는 유럽축구, 포르투갈·체코 재개일 확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13 17:09
2020년 5월 13일 17시 09분
입력
2020-05-13 17:09
2020년 5월 13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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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5월23일, 포르투갈 6월4일 리그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식기에 돌입했던 유럽축구리그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다음달 4일(현지시간)부터 리그를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메이라리가는 중단 직전 예정됐던 25라운드부터 순차적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포르투갈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3월12일부터 축구리그를 멈춰 세웠다. 현재 FC포르투가 19승3무2패(승점 60)로 ‘디펜딩 챔피언’ 벤피카(승점59)에 승점 1 앞서있다.
포르투갈은 약 2만80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중 11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최근 확산세가 잦아들자 리그 재개를 결정했다.
프리메이라리가측은 “경기장의 상태를 엄격하게 점검하고 경기와 관련된 모든 이의 검진을 위해 6월4일을 재개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체코리그도 다시 뛴다. 체코는 포르투갈보다 빠른 5월23일 킥오프한다. 체코는 7월15일까지 2019~2020시즌의 모든 일정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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