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4번타자’ 김재환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롯데 선발 서준원의 5구째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지난 10일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12일 롯데전, 그리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고 있는 김재환이다. 시즌 4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도 올랐다.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4홈런으로 김재환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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