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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PGA투어 “올 시즌 연말 시상 없을 가능성 크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21 11:37
2020년 5월 21일 11시 37분
입력
2020-05-21 11:37
2020년 5월 21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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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8월까지도 재개 여부 불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월 이후 중단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020시즌 시상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LPGA투어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에 대한 시상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LPGA 주요 수상에는 올해의 선수, 신인상, 최저타수상 등이 있다.
올해 LPGA투어는 2월까지 4개 대회만 진행된 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10월 2일부터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어 클래식도 이날 취소됐다. 이로써 총 10개 대회가 취소돼 총 33개 대회에서 23개 대회만 남은 상태다.
취소가 더 나오지 않는다면 7월23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으로 시즌이 재개된다. 하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유럽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 등도 미국과 유럽의 출입국 절차가 까다로워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미지수다.
최근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8월에도 영국, 프랑스 입국이 코로나19로 어려우면 대회를 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LPGA는 2020시즌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2021시즌에도 유지하도록 했다. 신인 선수들도 다음 시즌 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 2020시즌 남은 대회 월요 예선은 폐지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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