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45세’ 베컴 만나 “아직도 선수처럼 보여”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21일 16시 45분


잉글랜드 '축구스타' 베컴, 지난 2월 토트넘 구단 방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감독과 현역 시절 ‘꽃미남 축구스타로 유명했던 데이비드 베컴(45·잉글랜드)이 만남 당시 나눈 대화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베컴은 지난 2월 토트넘 구단 메인 스포서 AIA의 초청으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스타디움을 찾았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베컴은 AIA그룹의 앰버서더이기도 하다.

베컴의 토트넘 구단 방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돼 영상이 공개되지 않다 최근 AIA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베컴과 만난 자리에서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고 웃으며 “그동안 은퇴한 선수들을 많이 만났지만 대부분 어디가 아파서 고생하고 있었다. 그런데 베컴 당신은 여전히 현역 선수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베컴은 은퇴 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선수 시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베컴은 무리뉴 감독 외에도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윙크스 등 토트넘 선수들과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모습을 지켜본 무리뉴 감독은 베컴에게 다가가 “이 선수들도 은퇴 뒤에는 지금과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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