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BO리그가 미주 전 지역과 유럽, 아프리카에도 생중계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미국, 일본에 이어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국가 130개국에 생중계 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방송사와 중계권 협상을 진행해 온 KBO는 지난 5월5일 개막전부터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매일 1경기 이상 KBO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것과 함께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은 세계 각국에서 KBO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외 지역까지 중계방송 권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전 지역, 네덜란드 등 유럽 전 지역, 아시아 일부 지역, 중동 및 아프리카 전 지역의 ESPN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KBO 리그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모범 사례로 손꼽힌 대한민국의 ‘K-방역’에 맞춰 성공적인 리그 준비 및 진행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O는 한국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로 KBO 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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